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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시작 2주째

다이어트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40대인 내가 포기하지 않고 평생 할 방법들을 찾고 있었다. 지금은 흔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다이어트를 해보고 있다. 2주 정도 됐는데 아직 까지는 할만 한것 같다. 예전에도 15킬로 20킬로 다이어트 감량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감이 아예 없는것은 아닌데 예전처럼 하라면 솔직히 하고 싶지가 않다. 첫번째 감량은 1주에 3번 18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혈식 단식이였고 몸을 쓰는 내 직업상 너무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두번째 감량은 운동량을 많이 늘리고 아침은 오트밀에 물 말아 먹는거였다. 이때는 점심 저녁이 일정 시간에 잘 먹을 수 있었기에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생각되고 실제로도 3년 넘게 잘 유지되었었지만 다시 아침마다 오트밀 물 말아..

단백질이란?

우리 몸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일 뿐만 아니라 인체의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피부, 근육, 머리카락, 손톱 같은 몸을 구성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생리기능 조절 물질로 효소와 같이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촉매 하거나, 호르몬처럼 신체의 다른 부위로 신호를 전달하거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의 주된 구성 성분이다. 즉, 원활한 인체 조직의 생성, 성장, 회복이 이루어지려면 단백질은 필수적이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정량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아미노산 단백질은은 가장 작은 단위로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된다.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서로 다시 결합하여 피부와 모발 같은 단백질을 이..

장이 즐거운 식사방법

다이어트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곤약으로 만든 제품을 먹어봤을 것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곤약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맛도 없고 금세 배도 고파져서 다이어트에 실패를 하게 된다. 곤약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인데 점성이 높아 빠른 포만감을 주는 대신 소장의 상피세포는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 포만감은 주겠지만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보충되지 않는다면 더욱더 음식을 갈구하게 되고 식욕을 참기 어렵게 될 것이다. 먹은 음식이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결국 기아 상태로 되지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을 받는 것은 나쁘지는 않겠지만 계속 유지하기에는 몸에 무리가 올..

인슐린 분비를 최소화하는 식사 방법

인슐린 분비를 최소화하는 식사 방법 1.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또는 정제 탄수화물 피하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탄수화물이 인슐린 분비를 가장 많이 분비시킨다. 그중에서도 밀가루, 떡, 설탕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어 혈당을 더욱 많이 높인다. 이 외에도 당도가 높은 과일이나 주스 등도 인슐린 분비를 빠르게 자극한다. - 단 음료, 설탕, 빵, 케이크, 면류, 시리얼, 과자, 사탕, 떡, 당도 높은 과일 2. 공복을 길게 유지하기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우리 몸은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즉, 공복이 길면 길수록 글리코겐이 많이 활용되어 지방을 쓸 기회가 더 많아진다. 또한 공복 후 식사할 때는 지방으로 저장하지 않고 비어있는 글..

살을 빼게 해주고 찌게도 해주는 호르몬

예전에는 조금만 운동을 하면 살이 찌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금식에 운동량을 추가하여도 살이 빠지지 않게 된다. 열심히 칼로리를 계산하며 음식을 조절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나잇살이라고 하며 포기하기엔 내 나이 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핑계인 것만 같다. 세상에 온갖 다이어트 방법을 다 따라 해 보며 스트레스받기보다 먼저 인체의 원리를 알고 내 몸을 이해하며 다이어트를 해보면 어떨까? 살을 빼게 해주고 찌게도 해주는 인슐린 인체는 호르몬에 의해 지방을 저장하기도 하고 쓰기도 한다. 지방을 저장하고 연소하는 호르몬과 이러한 호르몬이 어떤 상황에서 분비되는지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살이 찌는 이유는 바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끊임없이 분비되는 인슐린 때문이다..

지방이란?

다이어트의 목표는 지방을 빼는 거라고 해서 우리가 먹는 지방이 우리 몸에 지방을 쌓이게 하는 것은 아니다. 한때 칼로리를 계산하는 저지방 식품이 다이어트 시장에 유행하였기에 지방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봤었지만 사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깨끗이 연소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 세포벽을 구성하고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는 수많은 호르몬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지방은 필수적인 재료이다. 또한 지방은 비타민 A, E, D,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흡수될 수 있게 해 준다. 이렇듯 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작동하는 다양한 원료로 사용된다. 지방에 대한 오해는 접어두고 지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지방도 종류가 나..

탄수화물이란?

지금 여기서 소개한 저탄고지 방법에는 탄수화물이 나쁜 것이고 건강의 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도 우리 인체에 똑같이 필요한 영양분이고 없으면 안 되는 요소이다. 다만 현대인의 식단에 탄수화물의 비중이 너무 크고 좋지 않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기에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탄수화물이란 어떤 것이고 무엇이 좋고 나쁜 탄수화물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탄수화물이란? 탄수화물, 포도당, 과당, 올리고당, 전분, 식이섬유등 이 모든 것이 다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이라는 큰 그룹 안에 탄수화물의 길이에 따라 분류된 것뿐이다. 가장 작은 단위의 당분부터 수백 개가 서로 연결되어 긴 사슬을 이루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탄수화물이 있다. 가장 짧은 1개의 당은 별도로 분해될 연결고리가 없으므로 우리 ..

지방의 누명?

지방은 오랫동안 비만과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 지방에 대한 세상의 생각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지방은 껄끄럽고 내 몸을 아프게만 만들 것 같다. 고기의 지방덩어리를 보거나 버터가 가득한 음식을 보면 과연 먹어도 되는 것인지 조심스럽다. 이런 생각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전반적인 세상의 관점이다.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의 책을 읽고 의사 선생님께 지방에 대해서 좋게 얘기했다가 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꺼낸 거짓말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엇이 진짜인지는 아직 알 수 없고 앞으로도 여러 찬반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지방의 입장에서 좋게 얘기해 보고자 한다. 포화지방 섭취는 필요하다 2015년 8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저널 중 하나인 에 발표된 열두 편의 ..